26일 국립서울현충원에서 열린 '박정희 전 대통령 서거 제44주기 추도식'거행
이날 추도식에는 윤석열 대통령 및 국민의힘 김기현 대표를 비롯해 인요한 혁신위원장 등 여권 지도부 인사들이 대거 참석
윤 대통령은 추도사에서 “박정희 전 대통령이 ‘하면 된다’는 기치로 국민을 하나로 모아 한강의 기적이라는 세계사적 위업을 이루어내셨다”며 “지금 세계적인 복합위기 상황에서 우리는 박정희 전 대통령의 정신과 위업을 다시 새기고 이를 발판으로 다시 도약하는 대한민국을 만들어야 한다”고 했다.
민족중흥회 주관으로 지난 1980년부터 매년 개최된 추도식에 현직 대통령이 참석한 것은 처음.
이날 추도식은 고인의 생전 육성으로 낭독된 국민교육헌장 청취, 군악대의 추모곡 연주 등으로 진행.
윤 대통령은 공식 식순이 끝난 후 박근혜 전 대통령을 비롯한 직계 유족들과 함께 박정희 전 대통령 묘소를 참배.
박 전 대통령은 문재인 정부 임기 말인 2021년 12월 사면.
이날 추도식에는 황교안 전 국무총리, 김관용 민주평통 수석부의장, 오세훈 서울시장, 일반시민 등 2000여 명이 참석.
국회에서는 국민의힘 김기현 대표, 윤재옥 원내대표, 인요한 혁신위원장 등 여당 지도부와 대통령실 김대기 비서실장 등 참모들이 참석.
김승진 기자 tkonnews@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