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양군(군수 오도창)은 11월 13일 대학수학능력시험에 앞서 관내 고3 수험생들에게 영양군우리음식연구회에서 우리쌀(찹쌀)로 만든 “수능 합격 기원 찹쌀떡”을 나눠주는 행사를 진행했다.
영양군우리음식연구회는 영양군농업기술센터에서 육성하는 관내 여성 학습단체로 영양지역의 다양한 농산물을 활용한 지역 향토 음식과 지역 특화음식을 연구 ‧ 개발하여 알리고자 노력하고 있으며, 이번 수능을 앞두고, 고3 수험생들을 격려하고 찹쌀떡의 주재료인 우리 쌀(찹쌀)의 우수성을 알리고자 행사를 진행했다.
현재 영양군에는 영양고등학교, 영양여자고등학교, 수비고등학교 등 3개의 고등학교에 90여명의 고3 수험생들이 있으며, 수험생들에게 잘 보고, 잘 찍으라는 의미를 담아 찹쌀떡과 포크를 나누어 주었다.
찹쌀떡을 전달받은 한 학생은 “수능시험을 앞두고 긴장도 되고 걱정도 되지만 격려와 응원에 더 자신감을 갖고 최선을 다하겠다.”라며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이옥용 영양군우리음식연구회 회장은 “수능 준비하는 동안 힘든 상황들도 많았을 텐데 다 이겨내고 최선을 다한 학생들의 노력이 좋은 결과로 이뤄질 수 있기를 기원하는 마음을 담아 찹쌀떡을 준비했으니 먹고 끝까지 힘내! 우리 학생들 잘 찍어~.”라고 하면서 응원의 메시지를 전했다.
이상학 기자 tkonnews@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