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철우 경북도지사는 14일 구미 상모동 박정희 대통령 생가에서 열린 '박정희 대통령 탄신 106돌 숭모제'의 초헌관으로서 제를 올린 후 역사자료관 전정에서 열린 기념식에 참석했다.
이날 기념식에는 김기현 국민의힘 당대표, 김관용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수석부의장, 김장호 구미시장, 배한철 경북도의회 의장, 구자근․김영식 국회의원, 안주찬 구미시의회 의장, 시민 등 1만여 명이 함께 박정희 대통령의 탄신 106돌을 축하하는 마음을 나눴다.
경북도는 지난 4월 ‘전직대통령 기념사업 지원에 관한 조례’(경북도의회 박영서 부의장 발의)를 제정해 경상북도에서 출생, 성장한 전직 대통령의 위업을 기리고 도민의 자긍심을 고양하는 기념 사업을 지원하고 있다.
오는 18일 구미문화예술회관에서는 EBSi 최태성 강사를 초청해 ‘박정희 대통령의 리더십과 미래를 보는 국가관, 산업화’를 주제로 한 특강도 열릴 예정이다.
한편, 박정희 대통령 역사자료관에서는 박정희 대통령 탄신 106돌 기념 기획전 ‘1917. 11. 14.’를 열고 박정희 대통령 어록 8폭 병풍(1977), 의전차량 등 27점을 전시한다.
이철우 경북도지사는 “박정희 대통령께서 계셨기에 우리는 지금 대한민국 5천 년 역사에서 가장 빛나는 순간을 살고 있다”며, “경상북도는 박정희 대통령의 근대화, 산업화 토대 위에 ‘지방화’로 대한민국 지방시대를 주도해 나가겠다”라고 밝혔다.
김승진 기자 tkonnews@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