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는 걷기를 통해 비만과 만성질환을 예방하고 도민의 건강을 증진하고자 기관장이 한마음 한뜻으로 걷기 생활 실천을 홍보하고 독려하는 ‘걷기운동 실천 응원 챌린지’를 8월부터 3개월간 운영했다.
이철우 경북도지사를 비롯하여 22개 시군 기관장이 모두 동참해 도민에게 걷기 응원 메시지를 전달하는 챌린지를 완성했다.
건강을 위한 가장 쉬운 길 ‘걷기’라는 주제에 “우리 같이 걸을래요?”라는 슬로건으로 23명의 기관장이 다양한 응원 메시지를 작성했다.
이철우 도지사의 ‘맨발 걸으면 만병통치!’에서 ‘건강의 시작은 걷기부터’,‘누우면 죽고 걸으면 산다’,‘걸어서 경주 한 바퀴’ 등 지역 여건에 맞는 도민을 위한 메시지로 걷기 실천을 응원했다.
2022년 지역 건강통계에 따르면 경북의 걷기 실천율은 매년 증가 추세지만 전국 평균에 못 미치는 상황으로, 걷기의 효과 및 걷기 환경 조성 등 경북의 강점과 약점을 고려한 특색있는 걷기 실천 프로그램을 운영해 걷기 활성화에 주력하고자 했다.
※ 경북 걷기 실천율: ’21년 33.1% → ’22년 38.1% (↑ 5.0%p) *전국 47.1%
또 맨발걷기 교육 등을 통한 맨발걷기 사업에 역점을 두고 있으며, 경북의 아름다운 자연과 함께 몸과 마음이 치유되는 걷기 추진에 앞장서고 있다.
한편, 이철우 지사는 지난 7월 맨발걷기국민운동본부(회장 박동창)로부터 맨발걷기 운동의 범국민적 확산 등 공로를 높이 평가받아 ‘맨발걷기 유공’감사패를 수상한 바 있으며, 지난 8월에는 맨발걷기국민운동본부의 명예회장으로 추대되기도 했다.
이철우 지사는 경북의 힘으로 새로운 대한민국을 만들기 위해 ‘말’이 아니라 ‘발’로 뛰는 현장 도지사로서 이제는 ‘맨발걷기 전도사’가 되어 도민의 건강 홍보에 앞장서고 있다.
이철우 경북도지사는 걷기 챌린지에 동참하면서 응원 메시지 전달과 함께 “걷기뿐만 아니라 맨발 걷기의 효과는 직접 경험해 봐서 같이 나누고 싶은 마음이 커 도민께 꼭 권한다. 건강한 경북을 위해 안전하고 특색있는 걷기 사업 확산에 주력하겠다”라고 밝혔다.
김승진 기자 tkonnews@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