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 대표축제인 제17회 청송사과축제가 42만 여 명의 구름 인파로 대박 난 가운데, 축제기간 부스 운영 수익금을 청송군인재육성장학금으로 기탁하는 훈훈한 소식이 연일 이어지고 있다.
지난 13일 주민주도형 건강마을조성에 앞장서고 있는 청송읍 건강지킴이(마을건강지기 조옥남)는 축제기간 잉어빵 판매수익금 200만원을 장학금으로 기탁했고,
14일에는 (사)대한노인회 청송군지회(회장 심종택)가 공예체험 부스를 운영한 수익금 300만원을 기탁했다.
(재)청송군인재육성장학회 이사장인 윤경희 청송군수는 “축제장 곳곳에서 다 같이 수고하고 애써 빛나는 사과축제를 만들어주셔서 감사할 따름인데, 그 댓가를 우리 학생들을 위해서 써주시니 더욱 고맙고 자랑스럽다.”며 “따뜻하고 소중한 마음 잘 전달하고 장학사업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상학 기자 tkonnews@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