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송군새마을회는 지난 11월 16~17일 양일간 청송군 내 홀로 사시는 어르신들과 소외된 이웃들이 따뜻한 겨울을 지낼 수 있도록 '사랑의 김장 담그기' 행사를 실시했다.
사랑의 김장 담그기 행사는 청송군새마을회가 매년 실시하고 있는 사업으로, 청송군새마을부녀회가 주관이 되어 총 4개 회원단체(읍⸱면새마을부녀회, 새마을지도자군⸱읍면협의회, 직장⸱공장새마을운동청송군협의회, 새마을문고⸱읍면지부)가 직접 각종 재료들을 준비하여 김장 김치를 담가 지역 내 어려운 형편에 있는 소외계층을 대상으로 김장을 전달해주는 행사이다.
이번에 담근 2,000포기의 김치는 각 읍⸱면사무소를 통해 영세가정, 장애인, 홀몸어르신 등 어려운 이웃 350가구에 전달될 예정이며,
권동준 새마을회장은 “매년 김장 담그기 행사를 통해 어려운 이웃들에게 봉사할 수 있어서 매우 기쁘고 추운겨울을 조금이나마 따뜻하고 훈훈하게 보내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윤경희 청송군수는 “어려운 이웃에게 정을 나누기 위해 노력해주신 새마을 회원들에게 감사드린다.”며 “사랑이 담긴 김장김치로 어려운 이웃들이 희망과 용기를 얻을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상학 기자 tkonnews@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