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천군(군수 김학동)은 다음 달 6일부터 고령운전자를 배려하고 양보하는 운전문화 조성을 위해 차량부착용 ‘스마일 실버’ 10,000세트를 배부한다.
‘스마일 실버’는 매년 고령운전자 교통사고가 증가함에 따라 이를 예방하고자 고령운전자의 차량에 부착해 운전자가 고령인 것을 주변 운전자에게 알릴 수 있도록 표준화한 실버마크다.
이 마크는 고령운전자와 비고령운전자의 안전한 운전문화를 선도하는 교통관련 기관이 서로 손을 잡은 모습을 삼각형 모양으로 형상화했으며 자동차 앞 유리에 부착하는 ‘스마일 실버 마크’와 조수석 뒤쪽 유리에 부착하는 ‘스마일 실버 캐릭터’ 2종류가 1세트로 구성돼 있다.
예천군에 거주하는 만 65세 이상 운전자는 누구나 읍·면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해 배부받을 수 있다.
황재극 안전재난과장은 “실버마크 부착으로 고령운전자에 대한 배려와 양보의 운전문화가 정착되길 기대하며, 각종 사고를 사전에 방지해 더욱 안전한 예천군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승진 기자 tkonnews@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