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전거를 타고 수려한 낙동강변을 달리고 캠핑도 즐기는『제13회 안동시민 녹색자전거 대행진 & 자캠페스타』가 25일부터 26일까지 이틀간 성희여고 앞 강남1시민공원에서 개최됐다.
영남일보가 주최·주관하고 경상북도, 안동시가 후원하는 이번 행사는 고령, 상주, 구미에 이어 마지막으로 안동에서 열렸다.
이번 행사는 ‘두 바퀴로 그린 푸른 세상’이란 주제로 저탄소 친환경 생활실천 운동을 확산하고 온난화로 인한 지구환경 위기를 극복하기 위해 마련됐다.
참가자들은 강남1시민공원을 출발해 낙동강변 자전거 전용도로를 따라 정상동파크골프장을 거쳐 용정교를 반환점으로 돌아오는 코스(약 10km)를 질주했다. 또한, 올해는 녹색자전거 대행진이 끝난 후 캠핑축제도 진행되어 더욱 풍성한 행사를 즐길 수 있었다.
안동시 관계자는 “많은 시민과 자전거 동호인들이 자전거를 타며 어울리고 캠핑 이벤트를 즐기며 늦가을 안동에서 얻은 힐링의 시간을 기억해 주길 바란다”라고 전했다.
김정현 기자 tkonnews@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