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천군은 겨울철 종합대책을 수립하고 12월 8일까지 사전 점검에 나선다.
군은 겨울철 강설과 도로결빙에 대비해 관내 제설장비와 자재 등을 확충해 강설에 대비하는 것은 물론 겨울철 깨끗하고 안전한 도로 관리로 교통사고를 예방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굴착기와 덤프트럭, 도로보수원 등을 동원해 관내 도로 171개 노선과 시가지 등 38개소에 제설용 빙방사(미끄럼방지모래) 및 모래주머니를 배치했다.
강설 시 신속하게 제설작업을 하도록 읍ˑ면에 배부된 트랙터 부착용 삽날을 점검하고, 지난여름 수해로 인해 유실된 삽날 등을 추가로 확보해 각 마을 제설반에 배부할 예정이다.
또한, 제설용 비축모래와 염화칼슘을 12개 읍․면에 충분히 공급하고 은풍면과 지보면, 예천읍 통명리에 있는 적치장에 제설용 모래와 저장탱크 염수용액을 충분히 저장한 후 폭설에 조기 제설작업을 대비할 방침이다.
특히, 올해는 상대적으로 취약한 지역에서 빠르게 대처할 수 있도록 호명면 산합리, 유천면 매산리 2개소에 염수용액 저장탱크를 추가 설치할 예정이다.
김학동 예천군수는 “겨울철 자연재해를 대비해 완벽한 설해 대책 추진과 사전 준비로 동절기 강설‧결빙으로 인한 안전사고 예방으로 군민 안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승진 기자 tkonnews@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