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주시 상하수도사업소는 본격적인 겨울철을 맞이하여 한파에 따른 수도시설 동파에 대비하고 신속한 시설복구를 위해 내년 3월까지 동파 방지대책을 추진한다.
시는 수도관 및 수도계량기 동파 시 시민 불편사항을 최소화하고 신속히 조치할 수 있도록 7개 대행업체와 협력하여 긴급지원반을 편성·운영할 예정이다.
또한 수도시설 중 노후화된 동파 취약 시설을 대상으로 사전점검을 실시하여 동파 우려 지역 중점 관리에 나선다.
특히, 가장 빈번하게 발생하는 수도계량기 동파 예방을 위해 12월부터 내년 3월까지 요금고지서 및 수도검침원을 통해 계량기 보온 방법과 동파 시 조치요령을 지속적으로 홍보할 예정이다.
안태용 상하수도사업소장은 “계량기보호통 내부에 헌옷 등 보온재를 채우고 수돗물을 가늘게 흘려보내면 수도시설 동파를 예방할 수 있다”며 “수도시설 동파 시 생활에 큰 불편이 예상되는 만큼 시민 여러분의 적극적인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김승진 기자 tkonnews@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