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경주 동남동쪽 지역에서 규모 4.0 지진이 발생했다. 올해 발생한 지진 중 2번째로 큰 규모이다.
30일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오전 4시 55분 쯤 경북 경주 동남동쪽 19km 지점에서 규모 4.0 지진이 발생했다.
진앙은 북위 35.79도, 동경 129.42도이며 지진 발생 깊이는 12km다.
행정안전부는 피해 상황 파악과 긴급 조치 등을 위해 이날 오전 5시 5분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 비상 1단계를 가동하고, 지진 위기경보 '경계' 단계를 발령했다.
지진 진앙은 북위 35.79도, 동경 129.42도. 주소지는 경주시 문무대왕면 입천리이다.
이번 지진은 지난 5월 강원 동해 북동쪽 해역서 발생한 규모 4.5 지진 이후 2번째로 강한 규모다.
이날 지진의 계기진도는 ▲경북 5 ▲울산 4 ▲경남·부산 3 ▲강원·대구·대전·전북·충북 2 ▲나머지 지역에서는 1을 기록했다.
계기진도 V는 거의 모든 사람이 진동을 느끼고 그릇, 창문등이 깨지기도 하고 불안정한 물체는 넘어지기도 하는 수준이다. IV이면 실내에서 많은 사람이 지진을 느끼고 일부 사람은 잠에서 깨거나 그릇, 창문이 흔들린다.
앞서 기상청은 처음 규모를 4.3으로 발표했으나 규모를 4.0으로 하향 조정해 발표했다.
이에 경상북도와 기상청은 안전 안내 문자를 통해 국민재난안전포털 행동 요령에 따라 대응과 여진주의를 알렸다.
이날 지진 발생지와 월성원자력본부는 10.1km정도 떨어져 있고, 남쪽에도 고리원자력본부가 있어 우려했지만 한국수력원자력은 두 원전을 비롯해 전국 가동 원전 모두 지진 영향 없이 안전운전 중이라고 발표했다.
김승진 기자 tkonnews@naver.com
경북 경주 동남동쪽 지역에서 규모 4.0 지진이 발생했다. 올해 발생한 지진 중 2번째로 큰 규모이다.30일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오전 4시 55분 쯤 경북 경주 동남동쪽 19km 지점에서 규모 4.0 지진이 발생했다.진앙은 북위 35.79도, 동경 129.42도이며 지진 발생 깊이는 12km다.행정안전부는 피해 상황 파악과 긴급 조치 등을 위해 이날 오전 5시 5분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 비상 1단계를 가동하고, 지진 위기경보 '경계' 단계를 발령했다.지진 진앙은 북위 35.79도, 동경 129.42도. 주소지는 경주시 문무대왕면 입천리이다.이번 지진은 지난 5월 강원 동해 북동쪽 해역서 발생한 규모 4.5 지진 이후 2번째로 강한 규모다.이날 지진의 계기진도는 ▲경북 5 ▲울산 4 ▲경남·부산 3 ▲강원·대구·대전·전북·충북 2 ▲나머지 지역에서는 1을 기록했다.계기진도 V는 거의 모든 사람이 진동을 느끼고 그릇, 창문등이 깨지기도 하고 불안정한 물체는 넘어지기도 하는 수준이다. IV이면 실내에서 많은 사람이 지진을 느끼고 일부 사람은 잠에서 깨거나 그릇, 창문이 흔들린다.앞서 기상청은 처음 규모를 4.3으로 발표했으나 규모를 4.0으로 하향 조정해 발표했다.이에 경상북도와 기상청은 안전 안내 문자를 통해 국민재난안전포털 행동 요령에 따라 대응과 여진주의를 알렸다.이날 지진 발생지와 월성원자력본부는 10.1km정도 떨어져 있고, 남쪽에도 고리원자력본부가 있어 우려했지만 한국수력원자력은 두 원전을 비롯해 전국 가동 원전 모두 지진 영향 없이 안전운전 중이라고 발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