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노인회 안동시지회 부설 노인대학(학장 장은주)은 지난 30일 오전 10시 안동시노인종합복지관 4층 대강당에서 권기창 안동시장, 노인회 임원, 졸업생 71명 등 14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3학년도 제40회 대한노인회 안동시지회 부설 노인대학 졸업식'을 진행했다.
안동시지회 부설 노인대학은 지역 어르신들의 잠재 능력을 도모하고 폭넓은 교양과 100세 시대에 도움이 되는 지혜와 지식을 습득할 수 있도록 평생학습의 기회를 제공하여 가정이나 지역에서 존경받는 건강한 노인성을 부여하는 것을 교육 목표로 운영하고 있다.
장은주 학장은 “코로나19로 힘든 상황에서도 많은 학생이 노인대학 수업에 적극적으로 참여해주어서 이렇게 뜻깊은 자리가 만들어질 수 있었다”며 졸업생들에게 존경의 마음을 표현했다.
권기창 안동시장은 “큰 용기와 끈기로 배움의 길을 마친 어르신들께 존경과 축하의 박수를 보내며, 오늘 졸업식이 또 다른 출발점이 되길 바란다”라며 “어르신들이 편안하고 즐거운 노후를 보내실 수 있도록 시에서도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안동시지회 부설 노인대학은 1982년 1기를 시작으로 2023년까지 2,967명의 졸업생을 배출했으며, 어르신들의 평생교육을 책임지고 있는 배움의 요람지이다.
김승진 기자 tkonnews@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