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시가 원스톱 인허가 업무처리 시스템을 도입해 시민 불편을 최소화하고 민원 만족도는 대폭 향상해나가고 있다.
시는 민원인 중심의 신속 정확한 원스톱 인·허가업무를 처리하기 위해 올해 7.17.자로 종합허가과를 신설하고 민원인 방문·상담이 용이한 종합민원실로 전진 배치했다.
기존에는 분야별로 인허가 부서가 분리돼 있어 민원인이 여러 부서를 오가는 불편을 겪고 부서 간 장벽으로 상호교류가 어려워 민원 처리 지연 등 업무 효율성도 떨어졌다.
이러한 사항을 개선하기 위해 ▶개발행위팀 ▶건축허가팀 ▶건축신고팀 ▶농지관리팀 ▶산지관리팀 5개 팀으로 구성한 종합허가과를 신설했다. 여러 분야에 걸친 인허가를 한자리에서 처리해 시민 편익 중심의 친절·신속·정확한 one-stop 허가 민원 행정을 구현할 수 있도록 획기적 개선을 이뤄낸 것이다.
올해 5개 팀에서 수백여 건의 종합 민원을 원스톱으로 처리하면서 민원 처리시간 단축과 절차 간소화를 이뤄 민원인의 시간적·경제적 손실과 행정 낭비를 줄이며 업무의 효율성을 높였다는 평을 얻고 있다.
안동시 관계자는 “내년에는 올해의 부족한 면을 더 보완하여 신속하고 정확한 인허가 처리를 통해 시민들의 직접적인 민원 만족도를 높일 수 있도록 신뢰할 수 있는 허가행정 구축을 위해 노력하겠다”라고 전했다.
김정현 기자 tkonnews@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