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천박물관은 지난 4일 오후 2시 화재 시 신속하고 적절한 대응 체계를 확립하기 위해 예천소방서와 '합동 소방훈련'을 진행했다.
이날 훈련은 예천박물관 자위 소방대원 14명과 예천소방서 5명이 참가해 예천박물관 1층 카페 화재를 가정하고 △119 화재신고 및 상황전파 △소화기 및 옥내소화전을 이용한 화재진압 △비상시 인명구조 및 대피 △주요 물품 반출 등을 실시했다.
참가자들은 화재 발생 시 대피 경로와 방법을 숙지하고 소화전 등 기본적인 소방시설 사용법을 익히는 등 초기 대응 역량을 강화하고 신속하게 대처할 수 있도록 훈련했다.
하미숙 문화관광과장은 “예천박물관이 우리 지역의 소중한 문화유산을 보관하고 있는 만큼 재난 상황 발생 시 초기 대응이 중요하므로 지속적인 훈련으로 소중한 문화유산을 지키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김규철 기자 tkonnews@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