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시 고향사랑 기부제 누적 모금액이 4억 원을 돌파했다.
연말을 맞아 연말정산을 준비하고 있는 직장인들로부터 고향사랑 기부제에 대한 관심과 기부가 급증하는 가운데, 4일 현재 총 3,199명이 기부에 참여하고, 기부금 누적액은 4억 74만 원을 기록했다.
안동시는 매회 1억 원 돌파 주인공과 1,000번째 경신 기부자에게 안동 고향사랑 DREAM 이벤트를 진행하고 있다. 기부금 4억 원 달성의 주인공은 인천 송도에 거주하는 이** 씨가 차지했으며, 앞서 지난달 27일에는 충남 아산에 거주하는 이** 씨가 3,000번째 기부 주인공으로 선정됐다.
한편, 안동 출신으로 대구에서 개인택시 사업을 하는 대구개인택시 안동향우회(회장 류태하)에서 5일 안동시를 방문해 안동시에 고향사랑 기부금 100만 원을 기탁하며 애향심을 전달했다.
시 관계자는 “3천 명 넘는 많은 분이 고향 사랑의 마음을 전달해 주신 데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라며 “앞으로 더 다양하고 특색있는 답례품을 발굴해 기부자들의 많은 관심을 유도하겠다”라고 말했다.
김정현 기자 tkonnews@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