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국학진흥원(원장 정종섭)은 12월 14일(목) 오후 12시 30분부터 세종대학교 컨벤션센터에서 이야기할머니 수료식이자 졸업식, ‘2023 이야기할머니의 날’을 개최한다.
‘아름다운 이야기할머니사업’은 여성 어르신들이 전국 유아 교육기관에 직접 방문하여 옛이야기를 들려주며 유아들의 인성과 창의력을 기를 수 있도록 도와주고, 세대간 문화적 교류를 활성화하는 사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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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국학진흥원 자료사진/ 이병숙 이야기할머니(5기, 강릉) 활동 모습 |
전국에 계신 이야기할머니를 위한 날
‘2023 이야기할머니의 날’
‘2023 이야기할머니의 날’ 행사에서는 전국적으로 확대된 이야기할머니 사업에 대한 성과를 공유하고, 활동이 종료되는 이야기할머니들에 대한 감사와 새롭게 이야기할머니로 활동하실 분들에 대한 축하와 격려를 전달할 예정이다.
이날 행사에서는 활동이 종료되는 이야기할머니 졸업생(5기, 10기) 604명에게 문체부 장관 감사패를 전달하고, 양성과정을 이수한 수료자(15기) 510명에게는 한국국학진흥원장 수료증을 수여한다.
특히 이야기할머니 활동 외에도 사업 진행과 홍보에 적극적으로 임하셨던 4분께는 별도로 공로상이 수여된다. 또한, 15기 수료자들 중 교육 과정을 우수한 성적으로 수료한 17명에게는 성적우수상을 별도로 시상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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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국학진흥원 자료사진/ 신영순 이야기할머니(10기, 충남) 활동 모습 |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과 전시, 공연이 함께하는 행사
또한 ‘2023 이야기할머니의 날’ 행사에는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이 마련된다. 이야기할머니사업의 15년을 기념하여 사업의 성과를 볼 수 있는 사진전시와 포토월에서 찍는 즉석 사진 촬영, ‘2023 이야기할머니 그림엽서 콘테스트’에서 수상한 유아들의 작품전시 및 유아들이 직접 그린 그림으로 제작한 느린 우체통 코너 등이 있다.
더불어 행사를 축하하기 위한 다양한 공연들도 준비되어 있는데, 특히 얼마 전 ‘tvN STORY’를 통해 방영된 구연 서바이벌 프로그램 ‘오늘도 주인공’의 밴드팀의 공연이 진행된다. 이 외에도 어린이 합창단 ‘위자드콰이어’와 문미니 작가의 ‘샌드 아트’ 공연이 이어질 예정이다.
한국국학진흥원 자료사진/ 15기 이야기할머니 면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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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국학진흥원 정종섭 원장은 “이야기할머니 사업은 유아들에게 옛이야기를 통해 올바른 인성을 심어주고, 어르신들은 이 사업을 통해 삶의 질을 향상할 수 있는 의미있는 사업이라며, 앞으로도 많은 기대와 응원을 부탁한다”라고 밝혔다.
김승진 기자 tkonnews@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