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시는 12월 13일 맞벌이 가구의 양육부담과 돌봄공백 해소를 위해 다함께돌봄센터 5호점 ‘용상제일마을돌봄터’개소식을 가졌다.
다함께돌봄센터는 초등 방과 후 돌봄 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지자체가 아파트 주민공동시설, 제1종 근린생활시설 등의 유휴공간을 활용해 돌봄서비스를 제공하는 시설이다. 소득 수준과 상관없이 돌봄이 필요한 초등학생에게 돌봄과 독서·숙제지도, 놀이 등의 다양한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이번에 개소한 용상제일마을돌봄터는 중평4길 43, 용상제일교회 비전센터 2층에 위치하며 센터 정원은 23명이다. 학기 중에는 오후 2시~8시, 방학 중에는 오전 9시~오후 6시까지 운영하며, 현재 이용 아동 모집 중으로 이용을 희망하는 가정은 센터로 직접 문의하면 된다.
시는 돌봄 수요가 있는 곳에 초등돌봄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2019년부터 다함께돌봄센터를 연차적으로 설치하고 있으며, 이번 개소를 통해 지역 내 총 5개소를 운영 중이다.
권기창 시장은 개소식에서 “다함께돌봄센터 개소를 통해 지역사회가 다함께 아이를 키우고 보살필 수 있도록 관심과 지원을 다할 것이며, 시민 모두가 행복한 안동, 아이키우기 좋은 환경을 조성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김정현 기자 tkonnews@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