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천군(군수 김학동)은 지난 13일부터 14일까지 청소년들의 진로·진학 탐색을 위한 특별한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2023 학교로 찾아가는 청소년 성장캠프’를 운영했다.
이번 성장캠프는 관내 중학교 3학년 학생 190여 명을 대상으로 ‘꿈을 현실로 만드는 진로 비전’이라는 주제를 가지고 진로 전문 강사가 각 학교로 직접 찾아가 진행했다.
성장캠프는 2일 차로 구성됐으며 1일 차에는 여러 가지 진로 탐색 프로그램을 통해 학생 스스로 비전을 수립해 목표를 설계해 보는 ‘비전선언문’을 작성했고, 2일 차에는 작성한 ‘비전선언문’을 여러 사람 앞에서 선포해 보는 시간을 가지며 마무리했다.
특히, 고등학교 진학을 앞둔 중학교 3학년 학생들이 가지고 있는 적성 및 진로에 대한 고민을 진로 전문 강사들의 세밀한 코칭을 통해 학생 스스로 본인의 비전을 발굴 할 수 있는 기회가 되어 큰 호응을 얻었다.
캠프에 참가한 한 학생은 “고등학교 진학을 앞두고 평소에 막연하게만 생각했던 진로에 대한 고민을 이번 성장캠프를 통해 깊이 생각해 보며 미래를 그려 볼 수 있는 좋은 계기가 됐다.”고 말했다.
박태환 행정지원실장은 “이번 성장캠프를 통해 예비 고등학생들이 앞으로 나아가야 할 방향을 설정하는 초석이 되었길 바라며, 앞으로도 명품교육도시 조성을 위해 활발한 지원을 펼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정현 기자 tkonnews@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