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서운 겨울 한파가 덮처 전국이 꼴꽁 얼어 붙는 겨울왕국을 연출하고 있는 가운데 얼음빙벽을 만들어 아이들과 시민들의 낭만적인 겨울 정취를 제공해 주고 있다는 이웃지역 소식이 한편으로는 부럽기까지 한데,,,
이곳 안동에도 도심 이곳저곳을 잘 활용하면 그곳 못지않은 작품(?)을 만들 수 있음에도 만들어주지 않는 안동시의 심술이 언제까지 이어질지 두고 볼 일이다.
'얼음동산''빙벽' 이야기를 또 축제로 설명하려 들겠지만 그렇게 많은 예산을 수반하지 않아도 봄에는 시원한 물줄기를 쏘아 올리는 분수로, 겨울에는 신비스런 형태로 얼어붙은 빙벽을 이겨울이 가기전에 만들어 보여 주었으면 한다. (사진은 지난 안동 암산얼음축제에서 한 컷)
김승진 기자 tkonnews@naver.com